▲부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빌리지 개요도<출처: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 부산에 중소‧새싹기업의 혁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금일(10일)부터 기술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대상은 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세종, 부산)과 스마트빌리지 혁신기술 공모사업(부산)이다. 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실증지원은 5대 서비스 분야에 적합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까지 연계한 지원 사업이다. 과제별 최대 3억원, 총 19억5000만원의 실증비용이 지원된다.
스마트빌리지 혁신기술 공모는 부산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 단지인 ‘스마트빌리지’에 도입될 혁신기술 중 11개 기술에 대해 각 5000만원~7억원, 총 3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중소‧새싹기업이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대기업의 단독 참여는 불가하다. 대신 컨소시엄 형태로는 참여할 수 있다.
또 최소 32일 이상 공모기간을 둬 중소‧새싹기업이 충분한 참여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결과발표는 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이 8월 말, 스마트빌리지 혁신기술 공모사업은 9월경이다.
박진혼 국토부 스마트도시팀장은 “스마트시티 분야 중소‧새싹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증‧검증돼 스마트시티를 통한 산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