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국 9개 지역 국도건설 사업 구간 개통

도심지 혼잡구간 신설‧우회 및 선형 불량구간 개량 등
뉴스일자:2021-12-16 10:17:56


<출처 :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도심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토당-관산, 구미 구포-생곡 등 전국 9개 지역(8개 구간)의 국도 건설공사가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구미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총연장 72.7km에 달하는 8개국도 건설사업 구간이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순차 개통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도33호선인 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2)1717시 개통한다.

 


▲국도33호선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2) 위치도 <출처 : 국토부> 

 

이 도로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서 선산읍을 잇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2, 11.9km)4차로 신설도로다. 20122월에 착공해 약 910개월 동안 총사업비 2,286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구포-덕산(14.4km, 2020년 1월 개통)과 구포-생곡1(9.7km, 2021.6월 개통)에 이어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6km 전 구간을 완성하는 마지막 구간이다. 200911월 착공 이후 약 12년 동안 총사업비 9,393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시 도심지 통행 시간이 기존 국도 대비 18(4325) 이상 감축돼 인근 국가산업단지 등의 물류비용도 연간 460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34호선인 예천 용궁-개포 구간은 2409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일원의 2.24km 구간에 대한 4차로 신설 및 선형개량 사업으로 201610월에 착공해 약 52개월 동안 총사업비 234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시간이 6(82) 이상 단축되고, 지역주민의 보행 안전성 확보 등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도23호선인 김제 국도대체우회도로(흥사-연정)2814시 개통한다. 전라북도 김제시 연정동에서 흥사동을 잇는 김제시 국도대체우회도로(흥사-연정, 10.32km)4차로 신설도로로 20096월에 착공하여 약 126개월 동안 총사업비 1,544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김제시 도심지 통행 시간이 기존 국도 대비 10(188) 이상 단축되는 등 도로이용자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18호선은 해남 옥천-강진 도암 구간은 오는 3012시 개통한다.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에서 강진군 도암면 간 2차로 5.7km 구간에 대한 선형개량 사업으로, 20173월에 착공해 약 410개월 동안 총사업비 37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옥천면 소재지 구간의 차량 통행시간이 5(105) 이상 단축되고, 선형 개량에 따른 교통 안전성도 향상되는 등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42호선인 원주-새말 구간은 3112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에서 횡성군 우천면 간 2차로 11.7km에 대한 선형개량 사업이다. 20163월에 착공하여 약 59개월 동안 총사업비 499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도로이용자의 통행 안전성 및 교통 편의성이 향상되고, 특히 원주 치악산과 구룡사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도31호선인 평창 방림-장평 구간은 3112시 개통한다.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에서 용평면 간 2차로 19.9km에 대한 선형 개량 사업으로 20173월에 착공해 약 49개월 동안 총사업비 903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해당 구간의 주말 상습 지정체 현상이 해소되는 등 도로이용자의 이동성이 높아지고, 특히 도로 폭이 좁고 급커브급경사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개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도56호선인 홍천 서석 우회도로는 3112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일원의 2차로 1.7km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신설사업으로 20183월에 착공하여 약 39개월 동안 총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면 소재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통행안전성이 확보되는 등 지역 주민과 도로이용자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39호선인 고양 국도대체우회도로(토당-관산)3116시 개통한다.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에서 관산동을 잇는 고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토당-원당-관산, 9.34km)4차로 신설도로로 20044월에 착공해 약 20178개월 동안 총사업비 2,20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고양시 도심 혼잡구간을 우회 통과할 수 있어 해당구간의 차량 통행시간을 20(299) 이상 단축하고, 지역주민들의 보행 안전성 확보 등 교통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도심 교통혼잡 구간을 신설우회하거나, 기존 선형불량 구간을 개량하는 등 국도의 간선기능을 향상하고, 국민에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이번 개통이 그동안 코로나로 멈춰 섰던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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