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서울시> 서울의 대표공원 남산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동식물의 서식지로 보호 관리되는 대표적인 도시 숲으로 5월이 되면 다양한 새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남산을 통과해 북쪽으로 이동하는 새들과 여름에 번식하기 위해 모여드는 새들로 인해 4~6월은 다양한 새들의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서울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소리를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생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를 통해 「새들의 소리 ‘지저귐(song)과 울음소리(call)’」편을 서울의 공원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공원탐험 생물의세계」는 2020년 7월부터 매월 1~2편씩 다양한 주제로 남산의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생물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봄이면 도롱뇽, 큰산개구리의 활동 모습과 더불어 여름이면 새들이 목욕하는 모습과 번식기는 새들이 육아를 하는 모습 등 다채로운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 영상을 서울의 공원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편에서는 공원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소리를 알아가고 구분할 수 있도록 ‘새들의 지저귐과 울음소리’라는 주제로 영상을 구성했다. 영상에서는 새들의 번식기인 4~6월까지 번식을 위해 구애를 하는 맑고 부드러운 소리의 지저귐과 함께 적에 대한 경계, 의사소통, 새끼들이 먹이를 달라고 보채는 조금은 날카롭고 시끄럽게 느껴지는 울음소리를 구분하여 들을 수 있다. 영상을 통해 멧비둘기, 직박구리, 되지빠귀, 청딱따구리 등 17종의 조류의 소리와 포유류인 다람쥐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영상 속 조류는 남산공원에서 대표적으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종들이다. 처음엔 새들이 지저귀는 것인지 울음소리를 내는 것인지 구분하기 힘들기도 하지만 공원을 찾아 도심 속에서도 새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만끽하며 다양한 새들의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산책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