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동 가로 저층부 공간의 상업적 점용 현황/자료=건축도시공간연구소] 건축물 저층부 및 전면공간의 중요성 동선동(성신여대)지역의 가로 저층부 공간의 상업적 점용 현황이다. 보도가 설치된 보문로34길에는 대부분의 어닝이 설치되어 있으며, 보도에는 입간판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대지와 보도 사이의 전면공간에도 데크를 설치하여 야외 영업을 하고 있으며, 측면공간 역시 영업 공간을 증축한 사례가 다수 나타난다. 전면공간의 점용 현상은 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이면도로에서도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차가 통행하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영업을 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상업가로에서 건축물 저층부와 전면공간에 대한 높은 이용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가로특성,필지구조,주요 업종에 따라 차이
단독 또는 소규모 공동주택으로부터 근린생활시설 용도로의 변화가 수반되는 상업지역의 경우 대지 내 공지 부분에 수평적인 증축 현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반면, 가로에 접해서 입지하는 건축물은 가로를 향해 개방적인 입면을 가지며 보도나 도로로의 확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위계의 공간 범주에서의 점용: 공공, 사적 공간의 통합적 이용 건축물 저층부 및 전면공간은 소유 주체에 따라 공공공간과 사적공간으로 구분되지만, 공간의 이용은 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점포주는 공공이 소유한 보도와 도로까지 영업 공간을 확장하는 경향을 보이고 이용자들은 공공, 사적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공간을 통합적으로 이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