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도시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4월 17일(금) 부산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84년 4월에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출범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수산정책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해양·수산 및 해운항만 관련 국가 정책수립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주요 업무로는 해양·수산 및 해운항만 정책에 관한 조사·연구 및 컨설팅, 해양 물류 산업의 동향과 정보의 수집·분석 및 보급 등이 있다. 부산 신사옥은 지하1층·지상6층 규모(부지면적 5,300㎡, 건축연면적 13,200㎡)로 부산시에서 2013년 6월에 착공하여 2014년 12월 준공하였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단독으로 사용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신사옥 전경/자료=국토교통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이전 완료한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앞으로 이전할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부산 혁신도시의 동삼 혁신지구가 해양·수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한국해양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학·연 협력을 확대해 부산을 해양수산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해양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 혁신도시는 93.5만㎡ 면적에 총 13개 기관 3,274명이 이전하며, 정주계획인구 7,000명을 목표로 2016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을 완료한 기관으로는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남부발전,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게임물등급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12개 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