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달 착공 예정

개발계획·실시설계 용역 최종확정
뉴스일자:2015-10-06 09:34:59

[제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조감도/자료=제천시]

 

제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미니복합타운’ 조성이 이르면 다음 달 착공한다. 시는 최근 ‘제천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개발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2017년까지 신월동 일대에 27만 6,339㎡ 규모의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하기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미니복합타운은 26만 6,339㎡의 부지에 ▲공동주택 5만 4,777㎡ ▲단독주택 1만 1,863㎡ 등 주거용지 6만 6,640㎡ ▲주거·업무복합시설용지 4만 3,199㎡ ▲유통업무시설용지 1만 8,789㎡ ▲유치원·학교·근린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 14만 7,711㎡ 규모이다. 용도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 17만 4,368㎡, 준주거지역 8만 2,559㎡, 자연녹지지역 1만 9,412㎡ 등으로 구분했다.

 

구체적인 인구와 주택공급 계획은 60㎡ 미만 임대아파트 420채(1,260명), 60~85㎡ 이하 민간분양아파트 838채(2,514명) 주거복합시설 685채(2,055명), 영업·업무시설과 기타 45명 등 모두 2,153채 6,504명으로 계획했다.

 

지구단위계획 중 단독택지의 용적률은 200% 이하, 건폐율 60% 이하, 높이 4층 이하로 제한했고 공동주택 용적률은 250% 이하, 건폐율 30% 이하, 높이 110m로 했다. 유통업무시설용지와 업무복합시설용지는 저층부 상업시설의 합리적 운용 등을 위해 용적률 400% 이하, 건폐율 70% 이하, 높이 90m 이하이다. 주거복합시설용지는 용적률과 건폐율은 업무복합시설과 같게 했지만 높이는 110m까지 허용했다.
 

공사비는 토목공사 182억 6,000만 원과 전기공사 13억 5,600만 원, 폐기물처리 2억 4,200만 원 등 모두 195억 5,800만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미니복합타운 건립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활성화, 도시성장과 지역균형개발 도모, 인구유입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 제천시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11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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