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성시장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 조성

희망곰 프로젝트,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내
뉴스일자:2016-09-22 09:35:44

 

[산성시장 3길 아케이드 설치 모습/ 자료=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산성시장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성시장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 사업은 지역을 지켜온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산성시장 상인회는 매력 있는 산성시장을 만들기 위해 공주시민대학 마을가꾸기 아카데미를 통해 산성시장의 문제점을 찾았으며, 우선과제로 지역 이야기를 담은 설치물로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를 만들어 산성시장과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했다.

 

시와 산성시장 상인회는 ‘희망곰 프로젝트’를 기획, 공주시 캐릭터인 ‘고마곰과 공주’를 활용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꿈이 그려진 100마리의 희망곰을 만들어 산성시장 3길 아케이드에 설치했다. 산성시장 3길은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공산성 남문길과 박찬호길로부터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쉽게 시장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산성시장 중앙에 위치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곰 프로젝트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산성시장 상인회가 직접 참여해 이야잇거리를 만들어낸 사업으로서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를 통해 산성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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