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경기도 파주에 4천억 복합시설 개발

총 30만2천㎡, 교육연구·문화·판매시설 등
뉴스일자:2013-12-16 13:38:51

[파주 세븐페스타 투자협약식/자료=경기도]


경기도 파주시에 교육과 문화, 산업 등을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롯데쇼핑(주)과 '파주 세븐페스타(Seven Festa)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쇼핑(주)에서 추진 예정인 이 사업은 문화·예술·산업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총 30만2천㎡ 부지에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롯데는 오는 2017년까지 전액 민자 방식으로 4천억 원을 투자하고 경기도 및 파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서쪽으로 파주출판산업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운정신도시와 교하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자유로를 통해 서울에서 4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향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 입주예정인 시설들은 공원을 비롯해 7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우선, 4만6천㎡ 규모의 공원시설에는 캠핑장 100동을 비롯해 다목적 실내체육관, 물놀이장, 족구장, 서바이벌장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교육시설(2만1천640㎡) 부지에는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만들어 자료 및 정보시설, 연구교육센터, 정보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75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이 있는 문화시설(1만1천500㎡)도 들어선다. 판매시설 부지에는 직거래 장터와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1만6천500㎡)을 비롯해 쇼핑몰(3만3천㎡)과 아울렛 매장(1만6천500㎡) 등이 조성된다.


이번에 롯데에서 투자할 복합시설 부지는 지난 2011년 개장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너지효과 또한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해에만 660만 명이 방문했다. 이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아울렛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새로 들어설 복합시설에서 각종 체험과 문화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게됐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복합시설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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