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첨단 지식산업센터 건립 착수

914억 투입 ICT융합 산업 육성…건축물 설계 공모
뉴스일자:2018-02-19 10:29:04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살 위치/자료=성남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대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오는 2020년 8월 말까지 지식산업센터(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가 건립된다.

 

19일 성남시는 현재 건축물 설계 공모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건축물 설계작 선정 등의 절차를 마친 뒤 판교제2테크노밸리 단지 내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지식기반산업, 신성장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곳으로 총 9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8406㎡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 진행은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으며 분양형 사업공간 5개, 임대형 사업 공간 52개, 기업지원 시설, 콘퍼런스홀, 전시회장, 기업홍보관, 협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곳에 설립 3~7년 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생산유발 효과 7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억원, 145명 일자리 창출 등을 전망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선 2015년 9월 국토교통부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과 용지 매입 계획(5940㎡)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고, 성남시의 사업 계획은 그해 12월 반영돼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에 나서게 됐다.

 

오는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며,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6개의 공간이 조성된다. 벤처공간(벤처타운),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 소통교류공간(I-스퀘어), 성장공간(기업성장센터), 글로벌공간(글로벌비즈센터) 등이다.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이 중 글로벌공간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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