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주민참여형 안전마을로 탈바꿈

10억투입, 경주 감포1리·상주 구향리 안전인프라 구축
뉴스일자:2018-03-09 10:16:34
[감포1리 마을 안전지도/자료=경상북도청]

9일 경상북도는 ‘2018년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지난 6일 심사한 결과 경주시 감포읍 감포1리마을,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지정하고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은 주민 자체적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에서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에찰, 안전교육과 훈련 등의 생활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행정기관은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안전개선사업이다.

 

지난 2월23일까지 총 8개 마을이 응모했으며 지역 지리와 사정을 잘 아는 주민협의체가 안전지도를 작성하고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관심을 보였다.

 

경상북도는 각 분야 민간전문가 등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재난과 생활안전이 취약하면서 이를 예방하는 활동들이 뛰어난 경주시 감포1리마을과 상주시구향리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경주시 감포1리마을을 안전어플리케이션개발, 안전거리 조성 등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위험요소를 개선하며, 상주시 구향리마을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 설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존 구축 등으로 안전 위험요소를 개선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사업을 확대, 안전 경북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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