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두우레저단지 조성 급물살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발계획 변경 심의 통과
뉴스일자:2018-03-26 10:00:59
[두우레저단지 토지이용계획도/자료=경상남도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하동 두우레저단지 조성이 본격화한다. 

 

2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계획 변경이 산업통상자원부 제9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우레저단지는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고포리 일원 82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2293억 원을 투자해 27홀 대중골프장, 레저테마파크, 우드랜드, 상업시설, 한옥마을 등 체류형 복합레저단지를 2020년 완공 목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개발계획은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전체 단지면적이 80만평에서 82만평으로 증가된다.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18년에서 2020년으로 조정됐으며 총사업비는 5023억원에서 사업비 실제 소요액 반영에 따라 약 2293억원으로 변경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실시계획 신청, 관계기관과의 행정절차 이행 및 승인의 단계를 거쳐 2019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하동지구의 배후단지인 두우레저단지가 이번 변경을 통해 조성이 완료되면 하동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및 대송산업단지의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광양경제청은 예상하고 있다.

 

또 관광․레저시설 확충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 여가 활동 공간 조성 및 새로운 지역산업 발굴로 약 3000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연간 5655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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