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지개공단 에코팩토리 존 1단계 사업 완료

2020년까지 사하구와 사상구에 단계별로 진행
뉴스일자:2014-02-03 16:15:49

[무지개공단 에코팩토리 존 현장사진/자료=부산시] 


부산시가 시비 28억 6천만 원을 투입해 2012년부터 추진한 '에코팩토리 존'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에코팩토리 존' 조성사업은 공업지역의 회색이미지를 탈피하고 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적 요소와 물리적 환경정비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2020년까지 사하구와 사상구에 각각 115억 원을 투입하여 공장주변 녹화 및 미관개선, 친재생 에너지 활성화, 보행환경 개선, 가로등·야간경관 정비,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은 공단 내 공장주와 사전 협의 등으로 공장외벽 그래픽을 도입했다. 이에 회색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지역 공장들의 주요 민원인 주차공간을 확보해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거뒀다. 야간에 보행로 식별이 어려웠던 거리는 LED 가로등 정비를 통해 걷고 싶은 길로 조성됐다. 또한, 곳곳에 쉼터를 설치하고, 담장·공지 녹화를 조성해 공장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에 잠시 산책하고 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사업 완료로 무지개공단 내 문화시설인 홍티아트센터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2,800m 구간에 그린베이 설치, 보도정비, 녹지조성, 가로시설물 정비 등 공단근로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아울러, 공장외벽 그래픽 작업이 2월 완료되면 삭막한 공단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은 물론 공단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 등에도 좋은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코팩토리 존 조성사업으로 노후공업지역 환경개선과 공단 근로자들의 편의시설이 확충돼 한층 도시품격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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