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도시개발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 문정 도시개발구역이 미래형 신성장동력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문정 도시개발구역은 지난해 12월, 광역적 관점에서 교통개선대책 보완, 법조단지 용적률 상향의 적정성 등 에 대해 보류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서울시는 문정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의결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컬쳐밸리 등 문정지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결과(서울연구원, 2013)와 공공지원용지 등에 대한 송파구청 등 수요기관의 요청사항 등을 반영하여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문정지구 접근성 개선을 위한 △송파대로변 진입도로 및 교차로 신설 등 지구 안팎의 차량 진출입 체계가 조정된다. 또한 컬처밸리 활성화를 위한 △광장 및 녹지 체계 변경, 수요기관 요청에 의한 △공공지원용지 신설 및 위치조정, △법원단지의 용적률이 일부 상향된다.
더불어, 문정지구의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균형 있는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일부 대형 필지를 중소형 필지로 조정, △일부 필지에 대해 업무시설 허용, △주차장 부지의 건폐율 등이 있다. 서울시는 '금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문정지구가 서울의 미래형 신성장동력산업의 중심지로 조성되고 동남권 유통단지, 문정역세권 등과 연계되어 서울 동남권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 도시개발구역 토지이용계획/자료=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