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 취약 지역에 설치된 비상벨/자료=수원시]
[도시미래=윤정욱 기자] 경기 수원시가 방범 취약 지역 25곳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수원시는 시 예산 5200만 원을 들여 오는 8월 말까지 일월·당수·지동초 부근과 샘터·마루터기 어린이공원 부근 등 관내 경찰서에서 비상벨 설치를 요청한 25곳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상벨 시스템은 위험에 처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과 연결된다.
또 상황실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은 경찰서·소방서에 해당 응급상황을 통보해 현장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8곳의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으며, 이번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수원시 관내 방범 비상벨은 총 43개가 된다.
수원시는 앞으로 매년 25곳 이상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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