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건축허가면적, 4년만에 감소

전년 대비 11.6% 감소, 준공은 1.5% 증가
뉴스일자:2014-02-11 16:17:19

[자료=국토교통부] 


작년 건축허가 면적이 4년만에 감소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11.6% 감소한 127,024천㎡, 동수는 2.4% 감소한 226,448동으로 조사됐다. 착공 면적은 0.2% 감소한 102,139천㎡, 동수는 1.4% 감소한 189,049동이며,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13,574천㎡, 동수는 1.8% 감소한 186,996동으로 파악됐다. 작년 하반기만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허가 면적은 감소한 반면 착공, 준공 면적은 모두 증가했다.


2013년 건축허가, 착공 및 준공의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17.0%) 및 착공(-1.0%) 면적은 감소하였으나, 준공 면적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10.0%)하였다. 이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착공물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전년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2.8%), 착공(7.0%), 준공(2.2%)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건축허가의 경우 제1종근린생활시설(3.7%), 제2종근린생활시설(2.6%), 판매시설(44.1%)은 증가하였으며, 업무시설(-19.6%)은 감소했다.


셋째, 오피스텔의 허가, 착공면적은 감소하였으나, 준공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공면적의 경우 수도권(129.7%)이 지방(58.6%)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넷째,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이 2010년 이후 3년 연속 상승하다가 2013년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37.6%)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과 비교하여 수도권(-58.6%)은 크게 감소한 반면, 지방(5.5%)은 소폭 증가했다.


그 밖에,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9%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00~200㎡ 건축물이 18.4%, 300~500㎡ 건축물이 13.6% 순이었다. 또한 착공과 준공의 경우도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를 넘기며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한편, 용도별 별실현황에서는 주거용이 가장 많이 멸실됐으며, 그중 63.1%가 단독주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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