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노비즈센터 조감도/자료=미래창조과학부]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광주이노비즈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19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호남권 지역의 연구개발 성과의 창업 촉진 및 기술사업화 전문서비스 역할을 수행할 광주이노비즈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이노비즈센터는 오는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201억과 시비 153억을 투입해 부지 2만3150㎡에 지하1층 지상10층, 연면적 1만4768㎡ 규모로 건립된다.
광주이노비즈센터는 지상10층 지하1층 건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활성화할 기술이전회사 및 기술지주회사(지상 4층~9층), 국제공동연구센터(지상 3층), 종합상담센터 및 광주특구를 종합지원하는 광주특구본부(지상 10층)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이노비즈센터는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및 산학연 교류협력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광주특구는 2011년 1월 특구지정 이후 지난 3년간 기업체가 415개에서 511개로 23% 증가하였고, 매출은 6.6조원에서 8.2조원으로 24%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광주이노비즈센터가 2015년 준공되면 첨단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특구가 창조경제를 열어가는 전진기지로서 연구소기업 등 창업 촉진, 기술이전·거래, 마케팅 활성화 등 산학연의 선순환 창조생태계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촉진하고, 특구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