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에어부산’ 첫 안전면허 발급수준 종합점검

항공기 저가항공사 세 번째 안전운항체계 점검 실시 사례
뉴스일자:2018-12-03 11:06:01


 

[도시미래=조미진 기자국토교통부가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3일 국토부는 에어부산을 조종, 객실 등 운항분야별 전문 감독관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예비점검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예비점검 내용은 최근 약 3년간 발생한 항공안전장애 분석자료 및 항공사 규정의 집중 검토, 항공사 기초자료 수집 등이다.

 

이번 점검은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 있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하는 취지다.

 

20174, 28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올해 325대를 보유한 진에어에 대한 종합점검 후, 세 번째로 실시다.

 

국토부는 에어부산의 외형적 성장에 따른 조직·기능 확대 등 내적 성장과 과감한 안전투자 유도 등에 중점을 두고, 단편적 법규 위반사항 확인보다는 현재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식으로 진행, 에어부산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가 국민이 믿고 탈 수 있는 편하고 안전한 항공사가 되도록 보유 항공기가 25대나 60대 규모에 도달하면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