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택분양 물량 증가…건설업 비중 확대

하나금투, 주요 건설사 주택부문 실적 호조 전망
뉴스일자:2018-12-07 14:06:34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실적이 호조될 가능성이 전망됐다.

7일 하나금융투자는 2019년에는 주택분양 물량이 증가해 주요 건설사의 주택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상욱 하나금투 연구원은 “올해 10만 가구 이상의 분양물량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분양은 33만 가구 수준으로 마감, 내년 물량은 45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내년에 분양이 확정된 물량만 18만 가구 이상으로 향후 건설사별 분양계획이 가시화되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투는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대형 주택 건설사 5개사의 분양물량만 내년에 9만3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들 5개사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채 연구원은 “입주 기준으로는 5개사 합산으로 내년에 약 8만60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라며 “이는 올해 11만5000가구보다는 다소 적지만 2015년 분양물량이 올해 상당 부분 해소됐음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입주 실적에 따라 주요 건설사의 주택부문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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