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 등 국토부 대중교통 우수업체 선정

비에스관광개발, 수도관광은 전세버스 평가 우수 업체
뉴스일자:2018-12-13 16:49:35
[2018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대상에 선정된 천일고속/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정부가 ‘2018 대중교통·전세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 업체와 ‘대중교통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상식을 공동 주최하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2018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대상에 천일고속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인천제물포교통, 임순여객, 보령공영종합터미널이 선정됐다. 

‘2018 전세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부문 각 그룹별 1위(우수) 업체인 수도관광㈜, ㈜비에스관광개발, ㈜신라투어, ㈜분당항공여행사, ㈜오이시여행사에 국토부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대중교통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는 논문과 아이디어 분야 중 서울대 건설환경공학과(이은학, 조신형, 김동규)팀이 대상으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받는다. 

천일고속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직급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운전자 휴게시설 등 근무여건을 개선해 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호평을 받았다.

전세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는 전국 300개 전세버스 운수사업자(20%)를 대상으로 차량 보유대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올해 첫 시행했다. 

그 결과 수도관광㈜, ㈜비에스관광개발, 부산은성관광(주), ㈜신라투어, ㈜분당항공여행사, 하나전세(주), ㈜오이시여행사가 각각 그룹별 우수 운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한 ‘대중교통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는 대전시 등 지자체가 제시한 노선최적화, 정시성확보 등 14가지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 논문과 아이디어 형태로 국민에게 해결방안을 공모했다. 

이에 서울대 건설환경공학과팀은 교통카드 태그를 하지 않아 추정이 어려운 도시철도 간 환승을 추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시, 대상에 선정됐다. 

공주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팀은 논문 및 사업개발 분야 최우수상, 한국해양대 기계시스템공학부-항해학부 연합팀은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가로 축적된 대중교통별 운행관리, 안전 등 데이터를 국민에 공개하고,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선발된 아이디어는 지자체에 공유하고, 사업화 필요 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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