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전검색 1위 ‘페미니스트’ 신조어는 ‘셀럽’

‘젠더 논란’ 영향…셀럽, 츤데레, 핵인싸 등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
뉴스일자:2019-01-15 13:13:33
[네이버 사전 ‘페미니스트’ 검색/자료=네이버 화면 캡처]

지난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젠더’(생물학적인 성에 대비되는 사회적인 성) 논란이 포털 사전검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해 1월 1일~12월 27일 통합검색에서 국어사전 결과를 클릭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페미니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네이버 국어사전은 페미니스트에 대해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예전에,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정의하고 있다.

2위는 ‘사생아’(법률적으로 부부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묻다’였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묻다’, ‘맞다’, ‘낫다’, ‘걷다’ 등 동음이의어의 경우 검색 횟수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로는 ‘셀럽’(연예나 스포츠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명 인사)가 1위에 올랐다. ‘츤데레’(쌀쌀맞고 인정이 없어 보이나, 실제로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가 2위, ‘핵인싸’(무리 속에서 아주 잘 지내는 사람)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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