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행복생활권 구성 및 제안사업/자료=경남도]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경남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올랐다. 경남도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국가지원 특화산업단지로 항공(사천·진주), 해양플랜트(거제), 나노(밀양), 시도 특화사업으로 항공클러스터조성, 혁신산단사업으로 창원국가산단, 산단재생사업으로는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서부권 행복도시생활권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항노화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도 포함 되었다. 경남도는 그동안 경남산업 전반을 분석하여 6대 핵심전략산업을 도출하고이를 바탕으로 도민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기계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까지 2조 6천억원을 투입하여 3개산단(항공클러스터 포함)을 조성한다. 이에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거점으로 항공우주 G7 도약, 세계 1위 해양플랜트산업 유지, 국내최대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의 비전과 함께 지역내 24조 2천억원 매출 증대, 8만 여개 신규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구체적 목표를 담은 3년 단위 3단계 장기추진 로드맵을 이미 마련했다. 침체된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8,425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융복합 기업지원관 구축, 산학융합지구 조성, 지식서비스 혁신센터 구축 등으로 2조 1,868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9,723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거라 예상한다. 항노화클러스터 사업은 2022년까지 5,175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기술개발역량 강화와 기업 지원사업 등으로 10,884억원 경제파급효과와 6,48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평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도 이미 사업을 구체화 했다.
한편, 홍준표 도지사는 '오늘 발표된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중에 우리 도가 전력을 다해 추진해온 진주·사천(항공), 밀양(나노), 거제(해양플랜트)등 3개 모두가 국가지원 특화산단으로 선정된 것과 창원산단이 국가혁신산단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화산단과 혁신산단은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면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산단으로서 정부는 산단 유형과 규모 개발시기 등은 LH 및 우리 도와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별 특화산업프로젝트에 우리 도의 항공산업 클러스터와, 진주 상평공단이 산단 재생사업에 포함되고, 또한 함양·거창·산청의 경남 서북부권이 지역행복생활권 구상에 자연·약재·의술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항노화산업클러스터도 포함되어 있어 서부 경남의 획기적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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