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포공항 일대 건물 고도제한 폐지

김포공항주변 고도지구, 특정용도 제한지구 등 해당
뉴스일자:2019-03-21 14:39:57

[폐지대상 용도지구 위치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김포공항 일대 대규모 부지의 건물 고도제한 규제를 폐지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김포공항주변고도지구, 특정용도제한지구, 시계경관지구, 방재지구 폐지를 추진하는 도시관리계획 용도지구 변경결정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같은 규제가 폐지된 면적은 김포공항주변 고도지구 80.2㎢, 특정용도제한지구 5.7㎢, 시계경관지구 0.56㎢, 방재지구 0.2㎢로 총 면적 86.6㎢으로 서울 용도지구 전체면적의 43.7%다.


이는 토지이용 간소화 및 합리화 추진을 위한 용도지구의 체계적 정비 일환으로, 중복규제 중이거나 과다중첩 지정, 지정목적을 이미 달성했거나 당초 지정취지를 상실한 경우 등 실효성이 상실된 4개 용도지구를 폐지하는 사항이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리적 도시관리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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