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급격한 인구 증가세, 12만9천여명 돌파

출범 대비 22.8% 증가, 내달 13만 명 돌파 기대
뉴스일자:2014-04-11 16:31:08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 없음/자료=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달 31일 현재 주민등록인구통계를 집계한 결과 전체 인구수는 12만 9,365명으로 세종시 출범 직후(10만 5,349명)보다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조사에 따르면, 내국인은 12만 6,857명, 외국인은 2,508명이며 세대수는 5만 1,91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12만 4,615명보다 4,750명(3.8%) 증가한 것이며, 세대수는 지난해 말보다 1,870세대(3.7%)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에 전월 대비 읍면동 별 인구수 및 세대수 증가가 가장 뚜렷한 지역은 지난 2월 초에 개청한 도담동이다. 도담동 인구는 7,489명으로 629명(9.2%) 증가했고, 세대수는 2,613세대로 전월에 비해 227세대(9.5%)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예정지역 내 인구현황 기준으로는 예정지역 내 총 인구가 전월 대비 782명(2.8%) 증가했고, 세대수도 248세대(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출범 직후와 비교하면 전체 인구는 2만 4,016명(22.8%) 증가했고 이 중 도담동을 포함한 한솔동 인구는 1만 9,704명(235.9%), 조치원읍은 4,020명(9.2%), 장군면은 617명(12.9%) 등이 늘었다.


세대수는 8,551세대(19.7%) 증가했고 도담동을 포함한 한솔동 6,247세대(228.2%), 조치원읍 1,844세대(10.6%), 장군면 439세대(20.0%) 등이 늘었다. 박대순 평가통계담당은 '작년 말 정부세종청사 2단계 부처이전 공무원과 산하기관들이 속속 입주했고, 세종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이 점차 나아짐에 따라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현행과 같은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내달 13만 명 돌파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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