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순항'

융합형 산림 체험·체류형 단지로 조성
뉴스일자:2014-04-11 17:04:51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감도/자료=경북도]


경상북도 영덕·영천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순항중이다.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경상북도가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합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57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산림 생태·휴양·교육·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양단지로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 104ha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2008년 착공에 들어가 올 해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바람과 향기를 테마로 한 생태연못,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를 표현한 도화원, 각종 수목의 체험교육장인 수목도감길,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바람정원 전망대, 습지생태관찰원, 풍력발전을 형상화한 바람개비 공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 등을 조성한다. 숲속 통나무집 숙박시설인 바다숲향기말, 지역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기음식체험관,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의 체험 및 전시장인 바람숲비지터센터의 건립이 마무리 단계이다. 본 사업은 숙박시설 등 주요 건축물은 상반기 내, 산림테마공원 및 생태복원 등은 9월 준공해 올해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


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보현산천문대 인근의 화북면 입석리 일원 137ha에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2014년~2018년(5년간)까지 별천지라는 새로운 세상(신세계)을 구성하는 하늘, 별, 달, 산과 들 총 4개 지구로 조성된다. 중심지구인 하늘지구는 비지터 센터, 별빛스카이 브릿지, 하이 데크로드, 산림문화휴양관, 전망테크, 바람개비원 등이 하늘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별빛지구는 숲애캠핑장, 에코어드벤쳐 시설, 반짝반짝놀이터, 숲속운동장, 별빛오두막, 별빛도서관 등 산림체험시설이 집중 설치된다. 산림체류지구인 달빛지구는 숲속의 집 등이 조성되어 총 88명이 동시체류가 가능하며, 산과 들 지구는 자연친화지구로 고요하고 한적하게 산림속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토록 조성된다.


사업을 추진 중인 영천시는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윤차규 경상북도 산림산업과장은 '앞으로 경북의 산림자원을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이익과 자산적 가치를 더 해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휴양·생태·문화·레포츠 등 도민들의 다양한 기대수준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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