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D 도시계획 방식과 3D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자료=국토부]
신규 공공택지에 입체적 디자인을 입히는 3D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30만가구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3D를 적용한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적용한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은 도시의 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 건축, 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3D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토지이용계획 등의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도시·건축계획은 선행된 2차원적 도시계획에 3차원적 건축계획을 맞춰야했다. 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 도시의 모습과 경관을 사전에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도시경관 개선, 효율적 공간 활용계획 수립,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그동안 국토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적용하기로 하고 그동안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해 왔다.
성남 서현(25만㎡, 3000가구), 수원 당수2(68만㎡, 5000가구), 과천(155만㎡, 7000가구) 등 3개 지구가 적용 대상으로, LH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을 받아 설계 공모 지침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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