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등 신규 철도사업 4건, 적극 추진

철도공단, 올해 9개 신규사업 예타조사 진행
뉴스일자:2014-04-25 15:34:57

[자료=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신규 철도사업 4건을 적극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4월에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철도사업 4건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금번 선정된 사업은 춘천~속초,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기존선 고속화, 장항선 복선전철화, 충청권 광역철도 4개 사업으로 국가철도망 구축을 통한 철도서비스 제공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춘선 연장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원 규모에 달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기존선 고속화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서울, 원주, 평창, 강릉으로 이어지는 기존 철도를 고속화하는 것이다. 장항선 복선전철화는 충남 아산 신창과 전북 익산 대야 간 121.6㎞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6765억원 규모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총사업비는 2527억원으로 논산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106.9km 노선 중, 신탄진에서 계룡까지 35.2km 1단계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여주∼원주 단선철도, 광주송정∼순천 단선철도, 남부내륙 단선철도, 대구권(구미∼경산) 광역철도, 철도물류 수송력 향상을 위한 유효장 확장사업 등 철도관련 5개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이다. 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신규 철도사업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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