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스캔들’ CJ그룹 장남 이선호 자택 압수수색

검찰, 대마 밀반입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방침
뉴스일자:2019-09-04 13:49:23

4일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이씨의 서울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증거물을 분석해 조만간 이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방에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 외에도 캔디·젤리형 대마 등 변종 대마 수십 개가 담겨져 있었다. 이씨는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동종전과가 없고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는 이유 등으로 귀가 조치 돼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CJ 장남 ‘마약 스캔들’ 귀가 조치 ‘재벌 봐주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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