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순천 문화의 거리 일원, 24일부터 3일간 열려
뉴스일자:2019-10-24 11:34:32
[행사현장 배치도/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한정구 기자]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이 24일부터 26일까지 순천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청년활동가, 사회적경제 기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경제주체가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생태·문화·역사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된 삶의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은 순천의 향동·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과 ‘청년소통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 ‘한마당 축하공연’ 등 주요행사가 야외공간에서 진행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24일 ‘전남 시군 도시재생팀장 워크숍’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도시재생 전문가,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이 기획한 학술,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 오전 개막식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시재생 특위위원, 한마당행사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 후에는 청년들이 갖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상에 대한 청년들의 아이디어,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청년소통마당’이 진행된다. 이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본선을 통과해 전국에서 참여한 16개팀, 500여명의 주민이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의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놓고 겨룰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순천 특화재생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개최해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순천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참여형 국토교통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청년 창업 모태펀드 기반 확충, 청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 지원, 국제기구 청년 파견 프로젝트 추진 등 도시재생에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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