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한정구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9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명단을 8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 7122명보다 814명이 늘어난 총 7936명이 응시한 가운데 3과목 합격자는 1090명(13.7%)으로 지난해 합격률 10.6%(752명)보다 3.1%p(338명)가 증가했다. 1과목 이상 합격자는 3686명(46.4%)으로, 지난해 2686명(37.7%) 대비 8.7%p(1000명) 증가했다.
합격예정자 연령층은 30대가 535명(49.1%), 40대가 453명(41.6%)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했다. 여성합격자는 334명(30.6%)으로 지난해 199명(26.5%)보다 대폭(135명) 늘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번 시험부터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험시간 연장과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 응시 편의성을 개선했는데, 편의를 제공받은 응시생 11명 중 7명이 과목별로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2월2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