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딜 신사업의 시범 선정에는 총 35곳이 신청하였으며,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평가 절차를 거쳐 혁신지구 4곳, 총괄사업관리자(거점연계) 뉴딜사업 2곳, 인정사업 12곳 등 총 18곳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시범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조9000억 원의 재원이 투입되고, 쇠퇴 도시면적 총 27만㎡가 재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택 총 2200호 내외 (임대 약 1470호)가 쇠퇴지역 내 청년·신혼부부, 저소득층에 공급되고, 학생들을 위한 행복기숙사 500실 내외도 공급된다.
또 돌봄시설, 공영 주차장, 문화시설 등 생활 SOC 24개 시설(약 12만㎡)이 공급되고, 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상가 등 산업‧창업 지원 13개 시설 (약 20만㎡)도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도 뉴딜사업 선정계획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제도 도입에 따라 2020년부터는 기존의 뉴딜 공모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혁신지구·총괄사업관리자 뉴딜사업·인정사업 등 신사업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사업·중앙 선정으로는 2020년도 혁신지구, 거점연계 뉴딜사업, 인정사업에 대해 국가가 70곳 내외를 선정한다.
도시재생법상 경제기반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대규모 사업(중심·경제기반형 뉴딜사업)에 대해, 혁신지구(5곳 내외), 총괄사업관리자 뉴딜사업(15곳 내외) 위주로 선정한다. 단, 기존에 국가가 선정했던 공공기관제안형 뉴딜사업은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의 거점연계 뉴딜사업으로 대체한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외 쇠퇴지역에 적용되는 인정사업은 사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중앙에서 50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도 선정으로는 광역지자체가 공모·선정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내년도 수요를 감안해서 도시재생법상 근린재생형 사업(일반근린·주거지 지원형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위주로 50곳 내외를 선정하고, 국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비지원사항을 심의·결정한다.
중앙선정 사업은 상시적으로 접수·컨설팅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갖추면 연 2~3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상정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광역지자체의 공모사업은 연 1회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선정 횟수 및 일정은 추후 확정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거점연계 뉴딜사업을 통해 뉴딜사업의 거점 조성 기능이 강화되고, 인정사업을 통해, 쇠퇴지역 내 생활 SOC와 같은 편의시설 공급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의 실행력과 지역 주도의 거버넌스가 상호 보완되는 방향으로 신사업이 추진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뉴딜사업 #혁신지구 #총괄사업관리자 #뉴딜사업 #인정사업 #거버넌스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