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특집] “설레는 고향 가는 길”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④

항공, 국내선 16편 증회…해운, 운행횟수 104회 증회
뉴스일자:2020-01-23 13:59:26
설 연휴 대책기간 중에는 국내선 항공기 운항횟수를 1일 평균 16편(507→523편) 늘려 수송능력을 3.2% 확대할 계획이다. 여객선 운항횟수도 1일 평균 104회 증회하고, 항만 인근에 임시 주차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항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위생, 안전 점검인력을 늘리고 첨두시간대 출입국 시간이 최소화되도록 유지하며, 주차면 추가 확보(인천공항 7612면) 및 주차안내 인력 증원과 인터넷 등을 통한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항이용객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문자를 발송(9개 국적사)하고, 교통방송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 항공기 운항이 증편되면서 정부는 앞서 공항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항행시설·장비, 편의시설 등 항공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을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설 대책기간 동안 지방항공청별로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승객 및 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기상악화 등 긴급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 및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해운, 운행횟수 1일 평균 104회 증회…항만 인근 임시 주차장 확보

원활한 수송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여객선 운항횟수를 1일 평균 104회(738회→842회) 늘려 평시보다 14.1% 증회할 계획이다.

선착장, 항만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10개소 1500대)하고, 전산 매표시스템 점검·관리를 통해 연안 여객선 이용객의 발권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해상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 여객선(153척) 및 접안시설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화물 과적여부 및 고정상태 확인, 출항 후 항해 관찰 강화, 안전교육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유용한 필수앱/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은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길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설 명절기간은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결빙구간 등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안전운전 등 교통질서를 꼭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출발 전 인터넷,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고,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교통상황 안내전화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안한 귀성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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