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되는 철도 노조의 72시간 파업과 관련, 정부가 열차 이용 승객들에게 운행 여부를 확인한 뒤 예매를 취소하라고 당부했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철도공사 노조는 금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철도공사는 운행중지 열차 정보 등을 홈페이지, 모바일앱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문자 발송과 TV자막 및 광역전철 전광판 등을 통해 승차권 예매 취소를 지속 홍보중에 있다.
현재까지 최초 예매 승차권 9만6000석 중 6만2000석은 취소되었으나, 3만여 석은 예약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운행중지 된 열차를 예매하고 취소하지 않은 이용자는 철도공사 홈페이지, 모바일앱(코레일톡)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등을 통해 열차운행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을 취소하거나 다른 열차 및 버스 등을 이용하길 당부했다.
예약이 취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 중지로 이용하지 못한 승차권이라도 1년 이내 위약금 없이 요즘 전액을 돌려받을 수는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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