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전국의 도로연장은 약 11만1000km로 전년보다 600km 늘어났으며, 하루 평균 교통량은 약 1만5000대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기준의 전국 도로현황과 교통량을 집계하여 28일 발표했다.
도로 연장과 교통량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년 동안 각각 5.4%,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현황조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도로의 길이는 2019년 12월 기준 약 11만1천km로, 지구 2.7바퀴, 지구-달까지 거리의 1/3에 해당하는 거리다.
또 전체 도로면적은 약 1712km2로서 우리나라 국토면적(10만378km2)의 약 1.7%가 도로로 쓰이며, 1차로로 환산하면 26만4971 km다.
지역별 도로 면적은 경기도(2726km2)가 가장 많고, 세종시(7.6km2)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의 등급별로는 정부가 관리하는 고속 및 일반국도가 전체 도로의 15%(1만6653km)를 차지하고, 지방의 경우 특별·광역시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가 85%(9만4661km)에 달한다.
포장도로는 93.5%(9만6456km)에 달하며 미포장 도로는 6.5%(6736km)로 파악됐다.
한편 교통량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총생산 및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 유가하락 등으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2010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약 1만5000대로서 2010년 대비 20.5% 증가했으며, 특히 강원도(40.8%↑)와 제주도(42.4%↑)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 개선과 함께 내·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 교통량은 승용차, 화물차, 버스 순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대비 승용차와 화물차의 교통량은 증가, 버스의 교통량은 감소했다.
#도로연장평균 #교통량도로현황 #교통량도로현황조서 #도로면적 #도로인프라확충 #접근성개선 #관광객증가
gpdms123@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