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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도로 시인성 개선사업 실시

자전거 도로, 코로나 장기화로 이용자 급증…시인성 높여 이용자·보행자 불편 해소 목표

정현정 기자   |   등록일 : 2020-11-16 1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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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도로 시인성 개선자료 <출처:서울시 >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한 가운데 시민들이 자전거 도로를 분명하게 식별해 자전거, 차량,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시인성 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전거와 차량이 공유하는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와 차량이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면에 자전거 표시를 하고 암적색 바탕색을 입혀,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자전거와 보행자가 공유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기존에 페인트로 도색해 지워지기 쉬웠던 사물, 시설, 행동 등을 상징화한 그림문자를 반영구적인 칼라블럭으로 변경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민원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전거 이용자는 자전거 노면 표시가 눈에 잘 안 띄고 탈색 등으로 식별이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해왔고, 보행자는 보행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 내 4개 노선(사직로, 새문안로, 우정국로, 삼일대로) 4.7㎞에 11월까지 시범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총 111㎞에 달하는 시내 ‘자전거 우선도로’를 매년 20㎞씩 순차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우선도로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의 시인성을 개선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서울시의 자전거 도로 시인성 개선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 운전자, 보행자 모두의 불편이 개선되고 서로 배려하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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