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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구역 10곳 해제, 뉴타운 출구전략 '가속'

뉴타운지구 8곳, 주택재건축 2개소 해제 결정

이종규 기자   |   등록일 : 2014-06-20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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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대상지 분포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뉴타운지구 및 주택재건축 등의 출구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314-4번지 일대 신길16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8개 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길16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8개 정비구역은 30%(추진주체 미구성) 및 50%(추진주체 구성)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 후 해당구역 자치구청장이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구역내 다수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해제 추진을 원하고 있는 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조건부 가결)에 따라 7월 중으로 정비구역을 해제 고시 할 예정이다.


같은 날, 중랑구 묵2동 237-45번지 일대 및 서대문구 홍제동 131-2번지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등 2개소도 해제가 결정됐다. 이번 해제 대상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또는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 한 자 과반수의 요청으로 추진위원회가 해산되어 정비구역 등 해제 요청되었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7월중으로 정비구역 등 해제 고시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월 30일 서울시의 '뉴타운·재개발수습방안' 발표 이후, 그 동안 해제된 정비(예정)구역은 총148구역(이번 2개소 포함)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주민 의견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곳은, 향후 주민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되고, 주민이 희망할 경우 마을 만들기 사업을 포함한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적 정비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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