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5월까지 무지개어린이집 등 관내 공공시설 6곳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준공한 지 15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국비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등 6곳을 선정해 국비 약 14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5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가 선정한 대상지 6곳은 △무지개어린이집 △연서면보건지소 △양곡보건진료소 △송곡보건진료소 △쌍류보건진료소 △연기어린이집 등이다.
주요 공사내용은 고성능 창호 교체, 내·외벽 단열재 시공,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등으로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 개선에 주 목적이 있다.
박병배 시 건축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올해 사업에도 공모 신청해 세종시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