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을 통해 여유로운 일상과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광역교통을 마련하고,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체계 구축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스마트 광역교통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에 △주요 선진국 수준의 편리한 광역철도망 확충 △광역버스 혼잡률 ZERO △광역교통 환승시간 50% 단축 △광역버스를 수소‧전기차로 100% 전환 △자율주행 광역BRT 상용화를 추진한다.
GTX 등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구축 및 비수도권 내 거점 간 광역철도 구축으로 30분대 생활권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역철도는 2020년 604.3km에서 2040년 1,900km로 연장하기로 했다. 대도시권 내 고속 순환도로망 확대 및 지하도로 등을 통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축별 혼잡도 개선한다. 또한 거점 간 BRT망 확대 및 S-BRT‧BTX‧트램 구축‧도입 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환승체계는 GTX 환승 Triangle(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 등 GTX 중심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미래교통에 대비한 신개념 환승센터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광역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선 입찰제 방식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확산하고, 광역버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운영 및 검토한다. 또한 광역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프리미엄 광역버스 도입 등 광역버스 서비스를 관리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알뜰교통카드와 통합환승할인제를 확대하고, 정기권 도입 등 광역교통 요금을 다양화한다. 통합환승할인제는 2020년 수도권 및 일부 지방대도시권에서 2030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은 수소 광역버스 상용화 및 2층 전기버스 확대 등 친환경 광역버스를 확대하고, 수소충전소 및 수소트램 등 적극 도입한다. 특히 수소‧전기 광역버스 보급률은 2030년 50%에서 2040년 100%로 높인다.
또한 자율주행 BRT·광역버스·셔틀 등 자율주행 기반 광역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광역교통 분야 UAM 적용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분야 R&D 기술로드맵도 수립한다. 자율주행 광역버스(BRT 등)는 2024년까지 실증서비스를 실시하고 2025년부터 단계적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통합교통서비스 등 서비스 고도화는 모든 모빌리티를 연결‧결제하는 광역권 통합교통서비스(M-MaaS) 등을 도입하고,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광역교통 서비스 제공한다.
국토부는 선제적 광역교통대책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대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적기에 수립하고 특별대책지구 지정 등으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중심 투자체계는 철도서비스, 트램‧BRT, 친환경 교통 등에 대한 투자를 우선 반영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체계를 정립한다. 광역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정책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시민 참여 확대 등 광역교통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