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그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개도국 항공종사자 대상 무상교육을 오프라인교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견급 항공정책과정을 시작으로 ICAO 개도국 교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항공정책, 공항 개발 및 운영, 항공보안 및 항행안전시설 분야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135개국 약 2,700여 명의 교육생을 초청했고 올해도 14개 과정에 25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견급 항공정책교육은 아・태지역 7개국에서 중견급 임원 12명을 초청하여 울릉공항건설, 항공위성서비스(KASS), 도심항공교통(K-UAM)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정책을 알리고, 최첨단 항공현장 방문을 통해 최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 교육과정은 중남미지역(5.23~5.27) 및 아프리카지역(8.29~9.2) 개도국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우리나라는 국제민간항공기구의 『No Country Left Behind』 정책에 따라 항공선도국으로서 개도국 항공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