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주간특집

서울, 기후위기 대응 위한 ESG 확산 본격③

공사 등 계약‧민간위탁 시 ESG 우수기업 우대 추진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2-05-06 09:47:54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서울시는 민간 부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계약민간위탁 시 ESG 우수기업 우대 등을 지원한다. <출처 : 픽사베이>


주요 사례 >

2021년 현대건설()이 에너지 취약계층 등 LED 조명 교체비로 17,000만 원을 시 기금으로 기부해 연간 19톤의 감축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은 바 있다한편현대건설()은 인정받은 배출권 수익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다시 기부했다.

 

민간 부문의 참여 확대를 위해 계약민간위탁 시 ESG 우수기업 우대 경제단체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 중소기업 ESG 경영 전환 컨설팅 확대 녹색산업 육성지원 등을 여러모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앞서 올해 진행된 시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항목에 녹색금융 이행실적을 반영해 금융기관의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 바 있다. ‘녹색금융 이행실적은 금융기관이 탈석탄 선언을 했는지와 그 이행실적, 국제 녹색금융 이니셔티브 가입 여부 등을 비교·평가한 후 점수를 부여한다.

연 25,000억 원 규모의 계약(공사물품용역 등시 ESG 우수기업을 우대하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일반용역 낙찰자 결정 과정과 협상계약 가산점 부분에 EMS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EnMS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GMS 녹색경영시스템 인증 등 친환경 기업에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ESG 우수기업을 우대할 수 있는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해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계약 관련 예규(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 개정도 건의할 예정이다.

 

 

2021년 서울시 계약체결 규모는 공사 2,38011,595억 원, 용역 4,6416,063억 원, 물품 8,9526,592억 원이다.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 시에도 친환경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도록 민간위탁 관리지침개정을 추진한다. 수탁자 선정 후에도 수탁기관에서 ESG 추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종합성과평가 지표 및 지도점검 항목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21월 기준 서울시 민간위탁 규모는 4207,641억 원이다.

 

 

 

▲서울시는 기업 육성과 지원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출처 : 국토부>

 

ESG 기업 육성과 지원에도 공을 들인다

 

시는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와의 협의체인 경제단체 협력 네트워크를 협의체를 구성, 지난 4191차 회의를 시작으로 격월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전기차 충전기 보급, 제로웨이스트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 주요 사업 추진에 있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1경제단체 협력 네트워크회의에서 경제단체들은 자동차 공업사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중소기업에 대한 ESG 전환 지원등을 제안했으며, 시는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친환경ESG 컨설팅도 확대한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결과 다수의 중소기업이 ESG에 대한 인식과 자가 진단에 어려움을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현재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기업당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수요를 파악해 지원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도 강화한다.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탄소배출권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에서 LED 교체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 사업과 연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기업이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공단 등과도 협의할 예정이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