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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디자인의 자율주행 전용버스 첫 선…청계천에서 시범운행 시작

자율차 안전운행 성능확인 등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2-09-27 1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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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형 디자인의 자율주행 전용버스가 청계천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출처 : 서울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청계천에서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를 타면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6일부터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가 청계천에서 첫선을 보이고, 시범운행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번 선보이는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는 기존에 양산되는 자동차에 레이더(기술 명칭), 카메라 등을 부착하는 자율차가 아니라, 애초 기획부터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목적으로 만든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전용 차량이며, 자율주행 기업인 42dot에서 제작했다.

 

청계천에서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는 천정에 대형 전면 유리(파노라마 루프)를 설치하고 유리창은 탑승객의 허리 위치로부터 높고 넓게하여 모든 방향에 개방감을 선사하고, 좌석별 충전기능(USB 포트) 및 대형화면(스크린) 설치를 차량내부에 하여 승객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시는 향후 무인운전 등을 대비하기 위해 차량 문에 압력 감지 및 빛 감지(광센서) 적용을 통해 승 끼임 방지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탑승을 지원하는 첨단안전시스템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범운행을 마치고 10월 중에는 총 3대의 자율주행 전용순환버스(셔틀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내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청계4)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하여 연내 청계5까지 운행구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식운행을 시작하면 민관협업으로 42dot의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 안에서 청계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도심 명소인 청계천에서도 자율차가 달리는 진풍경을 바라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미래 단거리 대중교통 수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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