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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 조성

328만㎡ 부지에 2018년 1월까지 준공

이종규 기자   |   등록일 : 2014-08-13 14: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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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 위치도/자료=충북경제자유구역]


단지 개발에 대한 첫 그림을 그린 지 꼭 9년 만에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오송2단지)의 단지조성사업이 본격화 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는 오송역 건너편 정중리·봉산리 일원 328만㎡ 부지에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부족한 연구·생산시설을 확보하고 교육·문화·주거·녹지 등 정주여건 기능을 추가하여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2018년 1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올해 10월부터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을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이주자 택지,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지난 4월 17일 4개 해외 합작투자기업과 3개 국내기업 등 7개 기업과 1,260억원 규모의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자청은 이 지구에 100여개의 의료·보건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이 입주하여 3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 2만 6천여개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경제효과와 함께 바이오 인프라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입주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거·문화·비즈니스 시설과 외국인 학교·의료기관 등 최적의 외국인 정주 기반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성사업은 충북경제자유구역 본격 개발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오송2단지)가 완공되면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더불어 명실공히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고용창출과 생산유발효과로 도내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및 정·재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서치지구는 2005년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역세권을 아우르는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동북아 바이오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오송 바이오밸리의 한 축으로 부상한 지역이다. 충북도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주축인 바이오메디컬지구(첨단의료복합단지)와 리서치지구를 하나로 묶어 세계적 수준의 첨단의료 연구개발 및 바이오 관광 등이 결합된 오송 바이오밸리를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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