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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랜드마크’ ④

해외 랜드마크 사례

공태윤 기자   |   등록일 : 2022-11-24 14: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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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하이드파크' 로튼 로우 <출처 : 위키백과>

 

런던의 상징으로 불리는 '하이드 파크' 는 조성 된지 400, 면적만 약 160에 이르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이다.

 

이곳은 원래 영국 왕실 소유였던 정원이었으나 새롭게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런던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승마, 보트, 수영 등의 액티비티 시설과 다양한 레스토랑 및 카페, 공연장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동시에 주변으로는 켄싱턴 궁 등의 또 다른 랜드마크 시설이 자리하여 함께 어우러진 런던 최고의 관광명소로 불리며, 런던의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하나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 역시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하이드 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콘텐츠는, 매해 한 명의 유명한 건축가를 초대하여 혁신적인 디자인의 파빌리온을 선보이는 서펜타인 파빌리온행사가 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 행사는 지난 2000년 곡선을 활용한 건축물로 유명한 자하 하디드의 파빌리온을 시작으로 MVRDV, 프랭크 게리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 거장들을 초대하여 혁신적인 디자인의 건물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 행사는 새롭게 선보여진 건물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는 형태로 진행돼 하이드 파크의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바꾸고 있다.

 

이에 하이드 파크는 연간 수백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런던 관광산업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 <출처 : 위키백과>

  

미국 시카고에 자리한 '밀레니엄 파크'는 지난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원래 차고지가 있던 곳에 기념 조각품, 건축 등을 구성하고, 주변 풍경이 잘 어울리게 조성된 공원이다.

 

밀레니엄 파크는 조성단계부터 일반 녹지공원이 아닌, 문화적 콘텐츠가 어우러진 설계를 지향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공원 내에는 야외 문화예술 공연장과 LED분수 등의 예술 조형물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됐으며, 이는 주변의 시카고 고층 빌딩의 근사한 스카이라인과 더불어 미시간 호수와도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면서 도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다.

 

또한 공원 내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들이 연중 진행되고, 세계 유명작가들의 공공미술작품 등이 곳곳에 채워지면서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는 공원을 넘어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자 랜드마크로 위상이 높아졌다. 그 결과 연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카고의 관광산업발달과 문화기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시카고 도심 경제 성장에 파급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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