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대영빌딩 리노베이션<출처: 건축사사무소 큐제이>
위 이미지는 역삼동의 한 상가를 리노베이션 한 사례이다.
기존의 4층 규모 건물은 내·외부가 모두 노후되어 있었으며, 지하와 저층에는 음식점과 커피숍이, 고층에는 주택으로 사용된 흔적이 있는 주상복합 시설이였다.
또한 대상지는 역삼역의 번잡한 대로에서 한 블록 뒤 두 개의 길이 만나는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의 북측으로는 주택들이 있고 남쪽 역삼역에서 대지 주변까지는 상업 시설들이 점차 많이 보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철거 후 신축하는 방식 대신 리노베이션을 통해 시공 비용도 절감하면서 해당 건물뿐 아니라 침체한 도심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이루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불필요한 부분은 철거하고, 기존 건축물의 내/외부는 기본 골조를 유지하며 2개 층을 증축하여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또한 주상복합 시설에서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을 하며 기존의 것을 최대한 재사용하지만 새로운 공간이 요구하는 환경을 타협 없이 충족시키며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함으로써 완벽히 변모된 모습으로 탈바꿈한 성공적인 리노베이션 사례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