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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렸던 하늘길, 활짝 열렸다

지난해 하늘길 하루 평균 2,139대…코로나19 이전 완전 회복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4-01-19 1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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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공항 항공교통량 (단위 : 대), <출처 : 국토부>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대비 약 44.6% 증가한 총 78만여 대(하루 평균 2,139)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보다 92.7%(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20238월 이후부터는 2019년 하루 평균 교통량(2,307)을 웃돌며 항공교통량이 완전히 회복된 규모라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약 3.1%씩 상승하여 '22년 월평균 증가 추이(1.6%)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증편 등에 따라 국제선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배 가까이 크게 증가(97.5%)했으며, 전체 국제 교통량 중 약 48%가 동남아·남중국 노선을 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던 국내선 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하였으며, 코로나-19 이전 평년 수준의 국내선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펜트업 효과로 인천공항(82.7%)뿐만 아니라 청주·김해·대구 등 지방 국제공항의 항공교통량이 각각 31%, 22%, 43%로 고르게 크게 증가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2024년은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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