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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재난관리 플랫폼 구현

지하공동구 재난 예측 및 사전 대응 가능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4-11-13 1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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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공동구 디지털트윈 모형 <출처 : 국토부> 

 

정부는 다부처 협력 재난안전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성과를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소개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KT 아현지사 지하공동구 화재(2018)를 계기로, 전기·통신·수도 등 주요 공급라인이 집중된 지하공동구의 재난 상황을 조기 예측·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연구는 총 275.6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년간 21개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지하공동구 재난관리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을 점검하고, 지하철·지하상가 등 지하공동구와 유사한 환경에서도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성과는 재난안전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이전과 실용화로 약 1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난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통합 관제시스템과 디지털트윈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지하공동구 재난관리 사례로 재난 전조 감지를 위한 맞춤형 센서·스마트 조명시스템 재난 단계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순찰 레일 로봇 외부 상황공유 가능한 전용단말기 등이 전시된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지하공동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해 지하공동구 재난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기술개발의 성과를 통해 국민 안전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동구 내 이상상황(불꽃, 연기 등)에 대한 공간정보 이력 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디지털트윈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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