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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초의 연장형 광역철도, 안심~하양 복선전철 지난 21일 개통

출퇴근·통학 편의 향상…지역 경제 및 생활 중심축 도약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4-12-23 1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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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토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안심~하양선이 지난 21일 새벽 첫 차(하양안심 방향 05:30, 안심하양 방향 06:07)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했다.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비수도권 최초의 도시철도연장형 광역철도사업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 구간으로 대구광역시 안심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한다. 8.89km 구간에 걸쳐 대구한의대병원과 부호, 하양역까지 3개 역을 신했한다.

 

총 사업비 3,728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하여 20194월 착공한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했다.

 

안심~하양 연장구간 개통으로 대구 동부와 경북 경산 지역 생활권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동대구와 하양 간 이동시간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편의 및 생활의 질이 크게 향상된다. 그동안 동대구에서 하양까지 통근은 자가용(45), 시내버스(60)에 의존했으나, 철도로 32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대구 동부와 경북 경산지역이 철도로 연결되어,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는 경제·문화 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예상 이용자 수는 약 18,000명으로 출·퇴근과 통학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지역 간 상업·문화 연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철도 개통에 따른 교통편의 향상 효과가 확산하도록 대구시 기존 버스 노선을 안심역과 경유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철도 이용률 증가로 도로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희업 국토부 위원장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주민의 삶과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며, 대구와 경북을 잇는 새로운 연결 고리가 되어 교통인프라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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