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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 한국철도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2025년 하반기 실시계획인가 및 기반시설 착공...2030년 1호 기업 입주 전망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4-12-26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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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출처 : 서울시>

 

서울시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지난 20일 지정했다.

 

코레일과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실시계획인가 신청 등 각종 인허가의 실질적인 행위 주체로서 법적 지위를 얻게 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1128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로 인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효력을 확보했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코레일과 SH공사가 추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토지 보상 및 수용, 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의 행정절차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레일과 SH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14.3조 원으로, 코레일과 SH공사가 7:3의 비율로 공동 시행한다. 사업은 공공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한 뒤, 민간이 개별 필지를 분양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코레일은 기본계획 및 인·허가, 토양오염정화사업, 문화재조사, 사업구역 토지공급 등을, SH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국공유지, 사유지), 지구 내·외 공사 시행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사업성과 공공성의 균형 있는 확보 등을 위하여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 사업계획을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의 적정 사업성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초과 이윤 발생 시 공공성 증진방안 등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하고,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하여, 2030년대 초반 1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확정고시에 이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하여 본격적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세계적인 입체융복합의 도시공간으로 조성하여, 국가(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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