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5년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40만8,000대로, 전년 말 대비 0.4%(11만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구 1.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신규등록건수는 총 84만6,000건이다.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38만9,000건이 신규등록됐으며 이중 전기차는 9만4,000건으로 전체 신규등록 건수의 11%를 차지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33만2,000건, 경유 5만2,000건, LPG 7만건, 하이브리드29만4,000건, 전기 9만4,000건, 수소 1,000건, 기타(트레일러 등) 3,000건이다.
2025년 6월 말에 2,640만8,000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전년 대비 11만대 증가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42만대, 경유 885만2,000대, LPG 184만9,000대, 하이브리드 229만2,000대, 전기 77만5,000대, 수소 3만9,000대, 기타 18만1,000대이다.
2025년 6월 말 기준 친환경 자동차는 310만6,000대가 누적등록되어, 전년 말 대비 35만9,000대(13.1%) 증가했고 이중 전기차는 77만5,000대로 전체 누적등록 차량의 2.9%를 차지했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2,312만2,000대가 누적등록되어 전년 말 대비 24만9,000대(△0.14%) 감소했다. 특히, 경유 자동차가 24만9,000대 감소하여 내연기관 자동차의 감소세를 이끌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말 대비 0.4%(110천대) 소폭 증가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친환경 자동차는 13.1%(359천대) 급증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전환기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 수립과 국민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통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