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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15차아파트 조감도/자료=서울시청]
- 전동 필로티 계획등 인근 시설과 적극적인 연계 및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열린 커뮤니티시설 배치
-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을 꾀하는 시설계획으로 도시문화 변화에 적응하는 단지 구현
- 입주자의 생애주기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고려하여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 적용
- 입주 후 입주민들의 가구 구성원수 변경 등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는 맞춤 설계 도입
서울 서초구 신반포 15차아파트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2015년 1월 20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원 신반포15차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4층 6개동, 연면적 13만4663㎡ 규모에 총 673가구로 재건축하는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51㎡형 20가구, 59㎡형 202가구, 84㎡형 216가구, 95㎡형 30가구, 111㎡형 65가구, 132㎡형 93가구, 153㎡형 4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몫이 633가구,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이 40가구이다. 건폐율은 19.07%, 용적률은 299.72%가 적용됐으며 이르면 내년 1월 공사를 시작, 2018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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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15차아파트 위치도 및 평면도/자료=서울시청]
금회 심의를 통과한 신반포15차아파트는 동측으로 덜위치칼리지 외국인학교, 서측으로 반포초중학교, 남측으로 세화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측으로는 공사중인 아크로리버파크와 한강공원 반포지구에 둘러싸여 있어 입지여건이 매우 양호한 지역이다. 단지 밀도의 증가에 따른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 등 공공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전체 아파트 주동을 필로티로 계획하여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도시환경, 소셜 믹스까지를 고려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한 생동감있는 입면구성과 색채계획을 하였으며, 근린공원과 학교가는 길을 연계한 공공보행로를 추가 확보하는 등 열린단지로 계획하였다. 도로변에서 주동을 충분히 이격하여 지역 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을 배치하고, 공개공지형태의 공공보행로에는 인근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거주공간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의 계획으로 입주 후 입주민들의 가구 구성원수 변경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거주공간 수요변화에 대응하고자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로 계획, 입주 후 가구 구성원 수 변경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