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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민자 고속도로 연내 착공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방안’ 본격 추진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5-05-15 1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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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고속도로 노선도/자료=기획재정부]

 

서울과 문산을 잇는 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착공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4일(목) 방문규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 활성화방안’을 본격 실행하기 위하여 「제1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제별 주관기관으로부터 제도 개선, 신규사업 및 기존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민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하였다.

 

기재부는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그동안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 및 수요 재조사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으나 지연사유가 어느 정도 해소됨에 따라 연내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부터 파주시 문산읍까지 35.2㎞를 연결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조 5천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5년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남북경협 및 통일 대비 노선을 구축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통행시간 및 교통량 분담에 따른 교통여건의 대폭 개선으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발전을 한층 더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주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은 “임진각~상암DMC를 기준으로 기존 통일로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시간이 35분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추진협의회는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서도 오는 2018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 경전철 사업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안에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자사업 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노선은 목동선·서부선·위례신사선·위례선·난곡선·우이~신설 연장선 등 6개다. 

 

기재부 관계자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가 예정대로 추진되도록 제도 개선 사항을 조속히 완료하는 한편, 관계부처와도 함께 협력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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